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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눈칫밥 먹던 아우 '기아' 기세등등
    잡지식 2024. 11. 5. 15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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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완성차업계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. 현대차 그룹 아우  기아가 형님

    현대차를 양적 질적 지표에서 모두 앞지른 것이다.

    우선 수익성 지표다.

     

    매출 영업이익 절대 규모는 현대차보다 작지만,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0%를 웃돌면

    현대차를 앞 질렀다.

    현대차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9.3%를 기록했다.

    기아는 영업이익률 11.6%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.

     

    자동차 산업에서 10%대 영업이익률은 드물다

     

    자동차 산업은 아직 내연기관차가 주류지만 수요는 사실상 포화 상태다.

    해마다 피크아웃 우려가 괴롭힌다.

    고정비 비중이 큰 자동차 산업 원가 구조 특성상 매출 등 외형확대가 제한적인 작금의 상황에서는 이익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높은 이익률을 달성하는 게 작금의 상황에서는 이익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게 간단치 않다.

    더군다나 기아는 현대차 대비 절대 판매량이나 대량 평균판매가격등에서 열위다.

    차량 플랫폼은 물론 경영상 요구되는 전사적 자원도 공유한다.

    쉽게 말해,  같은 자원으로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더 적게 팔면서도 더 많이 남겼다는 의미다.

     

    첫째 이익률을 기른 결정적인건 SUV다.

    SUV와 세단은 제조 플랫폼을 공유하지만

    SUV의 대당 평균판매가격이 더 비싸 제조사 마진이 높다

    엔진 같은 파워트레인과 인테리어 등에서 SUV원가 거 들 수 있지만

    차량플랫폼 공유로 실질적인 제조비용 차이는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.

     

    둘째 디자인이다.

   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가 SUV와 세단 등 플랫폼 공유를 시작하면서 모델 간 상품성 성능에서 유의미한

    격차는 상당 부분 사라졌다.

    이 과정에서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지불용의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대두됐다는 것이다.

     

     

    이런 이유로 모험적인 시도가 현대차에 집중되는 경향이 짙은 것도 양 사 간 이익률 차별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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